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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리더에게 ‘콩 산업’ 전수 [영남일보]

경북대 농업훈련원·NEI 초청

국회의원 등 연수과정에 참가

청도 새마을 기념관 등도 방문

지난 24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점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콩 산업 개발을 위한 연수과정’의 환영식에 참여한 아프가니스탄 관계자들. <경북대 제공>
경북대 국제농업훈련원(원장 최철)과 아프가니스탄 국제 구호단체 NEI(대표 권순영)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아프가니스탄의 국회의원, 중앙은행 전 총재, 아프가니스탄콩협회 회장, BBC아프가니스탄 지국장 등 9명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콩 산업 개발을 위한 연수과정’을 실시했다.

한국 외교부,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 아프가니스탄 국제 구호단체인 NEI의 다자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새마을운동, 농촌개발, 콩 안정성과 가공과정 등 아프가니스탄 농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청도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국립식량과학원, 포스코 등을 방문해 현장 체험을 했다. 오는 9월에는 아프가니스탄의 농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업 기술을 중점으로 2차 연수를 진행한다.

최철 경북대 국제농업훈련원장은 “아프가니스탄은 ‘콩’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다. 고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콩’의 우수성을 알려 아프가니스탄의 콩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콩박사로 불리며 영양실조를 해결하는데 기여해 온 NEI 대표 권순영 박사는 “이번 연수교육이 단백질 부족으로 영양실조가 만연해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콩산업 육성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북대 국제농업훈련원은 1990년부터 현재까지 98개국 630명의 농업연수프로그램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개발도상국가의 우수한 인재들을 초청, 원예작물을 비롯한 다양한 농작물 생산기술과 농업정책을 전수하며 개발도상국 농업경제발전과 한국과의 우호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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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 mode=newsView&newskey=20150831.0102908333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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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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